올케의 노견 아이에게 루루 하우스를 선물했어요. 이 아이가 저희집에 놀러왔을 때 저희 아이의 두그루집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고, 20살이 훌쩍 넘은 노견 (24살 전후로 추정)인데 집에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는 사람 동생들이 있거든요. 조카들이 이 아이를 성가시게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아이가 혼자서 편히 쉴 곳이 필요한 듯 하여 지붕 있는 집을 선물했습니다.
택배 받아서 집을 설치하자마자 평소에는 엄마아빠방에서 자던 아이가 그날 바로 거실에 놓아둔 이 집에 들어가서 잤다고 올케가 무척 좋아합니다. 베이지 방석도 집과 함께 구입했는데 혹시 아이가 새 집을 낯설어할까 좀 조심스러워서 일단 아이가 쓰던 기존 방석을 넣어줬다고 하구요. 차차 두그루 방석 (베이지 방석의 천과 솜이 좋다고 올케가 좋아합니다)으로 바꿔서 넣어줄 거라고 합니다.
아이 사진 받아봤는데 집 안에서 쉬는 아이의 눈빛이 만족스럽고 편안해보여요. 올케 허락 구하고 사진을 올려봅니다. 좋은 집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두그루 제품은 여러모로 늘 만족스럽네요.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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