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쇼파가 없다보니 아이가 티비볼때나 책볼때
불편해하길래 첫 시작은 대중적인 뽀로로 쇼파부터
검색을 했답니다.주위에서 얼마못쓰니까 저렴한걸로 사라고 권하기도 했구요 몇날 몇일 검색하다 바늘나무를 알게됐고 이거다 싶었어요
하지만 바로 사기에는 너무 사악한 가격!!! 마음을 접자 싶었지만
자꾸 머릿속에 지워지지 않아 그나마 사용연령이 몇년되기에 그걸로
위안삼으며 겟하기로 마음먹었죠 ^^
막상 사려고보니 또 색상때문에 고민...올리브 색상이 너무 이뻤는데
8월에 재입고가 된다길래 포기하고 딥그린으로 초이스~
막상 받아보니 실물이 훨씬 이뻤어요
근데 쇼파를 보니 하얀게 보이길래 뭐가 묻은줄 알았는데
쇼파 테두리를 중간에서 마감을해서 보이더라구요
모서리쪽으로 했으면 좋았었을텐데 밝은색이면 티가 덜나겠지만 딥그린이라 눈에 확 튀더라구요
한번 뒤집어보니 의자 맞물리는부분들이 조금씩 깨져있구요
저 부분 때문에 의자가 주저앉진 았겠지만
이왕이면 안보이는 부분들도 조금 더 세심하게 마감처리를 해주시면 더
좋았었을텐데 아쉬웠어요
조금 속상하기는 했지만 엄마 마음과 상관없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너무 좋아합니다
투명독서대와 찰떡궁합이더라구요
책도 가까이서 빼서 맘껏 읽고 의자도 가벼워서 이동이 편리해요
때도 안탈듯싶고 딥그린으로 선택한건 정말 잘한거같아요
비록 신랑은 무슨 의자 하나를 15만원이나 주고 샀냐며 타박하지만..
전 빈티지 느낌이 나는 요 의자가 볼때마다 흐믓해서
제 선택에 후회는 없어용 ~♥